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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가로막는 어른의 싸움 청사진의 가시밭길

by Star-Seeker 2024. 5. 24.

미래를 가로막는 어른의 싸움 청사진의 가시밭길

 

 

 

뉴진스가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데뷔와 동시에 기존 K팝 아이돌 문화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확고한 ‘K팝 대장주’ 역할을 해온 뉴진스다. 이번 컴백을 통해 선보일 신곡 역시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배경이 과거와 달라졌다. 지나온 장밋빛 행보가 무색할 만큼 현재 펼쳐진 발밑이 가시밭길이라는 점에서다.

 

데뷔 3년차를 맞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만개해야 할 시점이건만, 예상치 못한 시점 소속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가 명운을 건 격돌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뉴진스에 이르러 K팝은 세계 팝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시작했다. 어떤 메시지라는 무거운 옷을 입히기보다 개성 있는 친구들이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연스럽게 각자의 개성을 보여줌으로써 팀의 정체성을 만들었고 여기에 한국적 특성을 스며들게 해 경쟁력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뉴진스의 컴백을 맞이하며 이들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처해있다. 소속 레이블과 모기업 간의 다툼으로 인해 뉴진스의 활동이 잠시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뉴진스는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뉴진스는 이미 어른이 되어 싸움을 잘 할 수 있는 청사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을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다.

 

뉴진스는 이미 K팝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팀이다. 그들의 자산인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야 할 기회를 소속 레이블과 모기업 간의 다툼 사이에서 잃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은 아쉽다.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 뉴진스는 더욱 강해져서 더 큰 성과를 이루어낼 것이다. 뉴진스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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