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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옹 근육경직으로 투병 중… 심경 고백

by Star-Seeker 2024. 6. 8.

셀린 디옹 근육경직으로 투병 중… 심경 고백

 

 

 

"셀린 디옹, 2019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참석 모습을 담은 이미지가 크게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종 특파원의 보도에 따르면,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 이후 첫 TV 인터뷰를 갖고 심경을 밝혔다.

 

디옹은 미 NBC 방송의 간판 앵커 호다 코트브와의 인터뷰 예고편에서 자신의 병세에 대해 "누군가 목을 조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방송될 인터뷰 예고편에서 디옹은 "마치 누군가 (내 목의) 후두와 인두를 누르고 있는 것 같다"며 "목소리를 높일 수도, 내릴 수도 없다"고 증세를 설명했다.

 

디옹은 2022년 12월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이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이 병은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병 사실을 알린 후 가진 첫 TV 인터뷰에서 디옹은 "목에서 경련이 시작된다"며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경련이 발생하는 지점은) 복부일 수도 있고 척추일 수도 있고, 갈비뼈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뻣뻣함이 때때로 고정된 것처럼 느껴진다고도 했다. "발을 똑바로 뻗으면 그 자세로 고정될 것 같은 느낌"이라며 "또 요리를 좋아해 요리할 때면 손가락과 손이 굳어져 풀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관절이 너무 심하게 굳을 때는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며 "실제로 나도 한 번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디옹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녀의 힘든 병행을 알게 된 이들은 디옹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디옹의 병세와 심경을 알게 된 이들은 그녀를 위로하고, 디옹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은 그녀의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디옹의 음악은 그녀의 강직한 병과는 달리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디옹의 음악을 통해 그녀의 힘든 병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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