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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주현절 영상서 '흑인 분장' 인종차별 논란

by Star-Seeker 2024. 1. 8.

스페인 주현절 영상서 '흑인 분장' 인종차별 논란

 

스페인 주현절 영상서 '흑인 분장' 인종차별 논란

 

어느 날 마드리드 시청이 주현절을 맞아 제작한 어린이용 영상에서 백인 배우가 흑인 분장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장면이 인종차별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배우가 얼굴을 짙은 갈색으로 칠하고 문법상 오류가 있는 스페인어 대사를 아랍어 어투로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발타사르는 기독교에서 중동계 혹은 흑인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이런 분장은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일었다.

 

마드리드 부시장은 이런 논란을 사과하며 이런 실수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절은 낙타에 선물을 싣고 먼 동방에서 찾아온 박사 3명이 마침내 아기 예수를 만나 경배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기독교 절기다. 그러나 이런 묘사가 인종주의에 해당하기 때문에 2016년 당시 마누엘라 카르메나 마드리드 시장이 이를 전면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남동부 알코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이런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영상 출연에 적합한 배우를 선별하지 않아 발생한 실수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스페인 최초의 흑인 여성 의원인 리타 보사오는 매년 이런 분장이 없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다른 사람을 비하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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