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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훈 감독 '이재곧' 캐스팅 11개월만에 완성...업계 소문까지!

by Star-Seeker 2024. 1. 14.

하병훈 감독 '이재곧' 캐스팅 11개월만에 완성...업계 소문까지!

 

하병훈 감독 '이재곧' 캐스팅 11개월만에 완성...업계 소문까지!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업계에서는 ‘하병훈이 미니시리즈를 6개를 찍으려고 한다’, ‘배우를 다 데리고 갔다’, ‘도대체 뭘 하는 거냐’ 이런 얘기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웃음)

 

하병훈 감독이 최근 진행한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이하 ‘이재곧’)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재곧’은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지훈, 김재욱, 오정세, 김미경, 유인수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목을 모았다.

 

하병훈 감독 '이재곧' 캐스팅 11개월만에 완성...업계 소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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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포스터(사진=티빙)

 

 

하 감독은 “캐스팅이 될까 싶었다”며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하게도 처음에 (김)미경 선배님이랑 (이)도현이가 해준다고 해줬다. 이런 대본을 쓰고 있다고 했을 때 두 분이 ‘당연히 해야죠’ 해주셨다. 그렇게 시작한 작품이었다. 기준점이 있었고 누군가가 이미 발을 담가줬기 때문에 (다른 배우도) 캐스팅이 됐던 것 같다. 저한테 큰 힘이었고 ‘포기하지 말자. 나를 믿고 이렇게 해주는 배우분들이 있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세상에 꼭 낸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이 될 때 기분은 좋은데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 다른 드라마는 주연 배우 2명만 캐스팅하면 ‘끝났다. 회식하자’ 하는데, 우리 드라마는 5명을 캐스팅해도 뒤에 7명이 남아있었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았다”면서 “근데 이번에는 하병훈 감독이 미니시리즈 6개를 찍으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배우들을 다 데리고 간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업계에서는 이런 소문을 듣고 ‘도대체 뭘 하는 거냐’는 의문을 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도 하 감독은 또 다른 화려한 캐스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믿어요. 그만큼 하 감독의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신뢰와 매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라고 생각합니다.

하병훈 감독 '이재곧' 캐스팅 11개월만에 완성...업계 소문까지!
하병훈 감독 '이재곧' 캐스팅 11개월만에 완성...업계 소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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