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무섭다' 발언 이경실의 15년 간 스트레스와 상처
이경실이 박명수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경실과 박명수가 서로 오해를 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조혜련을 만난 자리에서 이경실이 나오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박명수가 자신을 두고 무섭다고 얘기해온 것에 대해 상처가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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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은 "무섭다는 말이 상처더라. 조금 목이 메이려고 하는데 너는 재미있자고 하는 얘기인데 '왜 박명수 씨한테 못되게 굴었느냐'고 하더라. 한 두 명이 아니었다. 내가 지금까지 그런 얘기를 듣는다. 난 그게 스트레스였다"며 살짝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다.
박명수는 이경실이 고향 후배인 자신을 챙겨주려고 한 진심을 알면서도 개그코드로 써 왔다고 인정했다. 이에 박명수는 "누나는 저한테 높은 별이었다. 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다. '한 번 해 봐'가 큰 곤욕이었다. 뭘 가르쳐준다는 자체가 떨리는 거였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과거 박명수가 정선희에게 열쇠고리를 선물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스튜디오에서 정준하의 추궁이 이어지자 "25년 전 얘기 꺼내서 가정 풍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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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누나는 저한테 높은 별이었다. 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다. '한 번 해 봐'가 큰 곤욕이었다. 뭘 가르쳐준다는 자체가 떨리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앞으로는 "무섭다" 말고 "어렵다"라는 표현으로 바꿔서 말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려움과 무서움이 공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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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스튜디오에서도 "제가 신인 때 경실누나는 같이 얘기도 못할 정도의 큰 산이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박명수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았지만, 박명수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이해하고 용서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박명수와 이경실의 사이에는 과거부터 존경과 존중이 서로에게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우정과 존중이 더욱 깊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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