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눈여' 2074년 관짝엔딩에 눈물 또르륵 백발 김수현 뒷모습 보며 울었다
배우 박성훈이 화제를 모았던 '눈물의 여왕' 결말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최근 박성훈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를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 tvN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박성훈은 재계 최연소 그룹 회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악행을 일삼는 윤은성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홍해인을 향한 뒤틀린 사랑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윤은성은 사망하게 된다.
마지막 장면을 연기할 때 굉장히 복잡한 감정과 많은 레이어가 있는 신이었다. 은성이는 유년 시절부터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보지도 못하고 평생 해인이만 바라보고 살았기 때문에 연애 경험도 없을 것 같다. 해인이의 마음도 얻지 못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 한다는것에 대해 애처롭고 안쓰러운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끝맺음에 있어서는 윤은성의 죽음이 필요했다고 본다. 교도소 죗값을 받고 이후에 석방된다고 해도, 또 해인이한테 집착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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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우, 홍해인 커플은 해피엔딩을 맞지만 윤은성은 결국 사망하는 최후를 맞는다. 박성훈은 이러한 엔딩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리고 나는 이 결말이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윤은성은 자신의 악행으로 인해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그의 죽음으로 인해 해인이와 백현우는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었다. 이는 결국 눈물의 여왕이었던 홍해인의 마음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었고, 그녀의 삶에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주었다. 이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결말이라면 나는 이 드라마를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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