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힘에 완패한 김종국, 윤성빈!
어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나이야 가라' 특집이 그려졌습니다. 게스트로는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과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출연했습니다.
오프닝에서 유재석이 과거 윤성빈이 '아무리 운동해도 타고나지 않으면 이런 몸을 가질 수 없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물었을 때, 윤성빈은 "네, 맞다"라고 부정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말하는 거다. 유전자가 다르니까 안 된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있고 미술적으로 감각이 좋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저는 운동적으로 재능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이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거냐, 이만큼도 안되냐"라고 반문하자 윤성빈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절대 안 된다, 절대"라며 확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열심히 해서 다 할 수 있으면 모두가 운동선수하죠"라며 자신의 주장을 꺾지 않았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이게 요즘 스타일이다. 만약에 2000년 초반에 이런 얘기 하면 욕 작살나게 먹었을 것. 그렇지만 지금은 이게 맞다"라며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몸풀기 미션으로 밀치기 게임이 진행됐습니다. 각 팀 대표끼리 세트에 다리를 고정한 채 밀치기 게임을 진행해서 상대가 다시 못 일어나게 뒤로 완전히 밀어내면 승리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얼음 물에 몸이 살짝 닿아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각 팀 대표로 윤성빈과 김종국이 출전하며 빅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김종국은 윤성빈의 힘에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윤성빈이 김종국을 밀치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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