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 총격 사고로 인한 과실치사죄 무기관리자에게 1년 6개월 징역 선고
미국 할리우드에서 발생한 촬영장 총격 사건으로 촬영감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무기 관리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이 격발돼 촬영감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촬영장 무기 관리자에게 징역 18개월(1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날 공판에서 구티에레즈 리드(26)의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했지만, 검찰은 그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며 감형을 해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판사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뉴멕시코주의 과실치사죄 최대 형량인 18개월의 징역형을 내렸다.
구티에레즈 리드는 2021년 10월 영화 '러스트' 촬영 세트장에서 무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총격 사망 사건에 과실이 있다는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됐으며, 지난달 배심원단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사건 당시 구티에레즈 리드는 소품용 권총에 실탄을 장전했고, 이를 건네받은 주연 배우 알렉 볼드윈이 권총을 쏘는 장면을 연습하던 중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편에 있던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가슴에 총탄을 맞고 숨졌다.
이 사건은 영화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촬영장에서 실탄에 맞아 사망한 역대 최초의 사건으로, 할리우드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촬영장에서의 무기 관리와 안전에 대한 논의가 더욱 뜨거워졌다. 촬영장에서 사용되는 무기는 소품용이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을 위해 실제 탄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무기를 다루는 모든 스태프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한 안전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무기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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