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킴 카다시안에게 저격당한 신곡 발표? 앙숙 관계 논란 불붙어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가 발매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스포티파이에서 2억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앨범 수록곡 '쌩큐 에이미'는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스위프트는 '쌩큐 에이미'라는 노래를 통해 카다시안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노래 제목에 대문자로 표현된 'K'와 'IM'을 붙이면 킴(KIM)이 되기 때문이다. 스위프트는 이 노래에서 '에이미'를 학교에서 동급생들을 괴롭히는 못된 여학생으로 묘사하며 자신이 당한 공격과 그에 따른 분노를 표현했다.
스위프트와 카다시안은 오랜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특히 2016년에는 카다시안의 당시 남편이었던 래퍼 카니예 웨스트(현재 이름 '예')가 그의 노래 '페이머스'(Famous)에 스위프트를 모욕하는 가사를 담은 뒤 스위프트가 이에 반발하자 카다시안은 스위프트가 이를 허락해놓고 뒤늦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후 카다시안이 스위프트와 카니예의 통화 녹취본을 짜깁기한 뒤 공개해 스위프트를 거짓말쟁이로 몰면서 스위프트의 평판에 흠집이 났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스위프트가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어떤 팬들은 스위프트가 카다시안을 비난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며 응원하는 반면, 어떤 팬들은 이번 노래가 카다시안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도 스위프트가 카다시안을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위프트와 카다시안의 앙숙 관계가 끝나길 바란다. 이번 앨범에서 카다시안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면 스위프트가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의 앙숙 관계는 이미 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이번 노래로 또 다시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좋지 않다. 앞으로는 서로를 존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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