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팬들 만난 최다니엘 생존 신고
배우 최다니엘이 10년 만에 팬미팅을 열었다.
최다니엘은 최근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 CHOI DANIEL Fan Meeting in SEOUL Long time no see'란 타이틀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최다니엘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모든 과정에 100% 참여하며 정성을 쏟았다. 기획, 구성, 대관, 소품, 굿즈제작, 포스터 디자인 그리고 티켓관리까지 최다니엘의 손을 거쳤다. 팬미팅은 절친 배우 김기남이 MC로 나서며 토크쇼처럼 150분간 이어졌다.
최다니엘은 "사실 맨 처음엔 '최다니엘의 팬들 위한 생존 신고'였다. 콘셉트도 첩보영화의 기밀문서 같은 느낌이었다. 나중에 좀 더 기획하면서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롱탐노씨'로 선택했다"고 팬미팅 준비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팬미팅 타이틀과 연결고리가 이어져 현장에서 팬덤명이 '롱탐이들'로 선정됐다.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이경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교사와 학생 역할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여전히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이이경은 힘든 시절, 최다니엘이 자신의 집을 선뜻 제공해준 일화를 들려주며 지금까지 잊지 못할 고마운 순간으로 꼽았다.
끝무렵 최다니엘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부르면서 팬들에게 장미꽃을 한송이씩 선물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 오랫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직접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객석에는 국내팬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팬 비중도 높았는데 영어와 함께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다니엘의 팬미팅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지만, 그간의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들의 열정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다니엘은 최선을 다하며 팬미팅을 준비했고, 그 결과 팬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시간을 선사했다.
나 또한 최다니엘의 팬으로서 이번 팬미팅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팬미팅의 모습을 보며 그의 진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최다니엘의 활동을 응원하며 그의 팬으로서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다니엘의 팬미팅은 팬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 동시에, 그의 팬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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