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이효리 마지막 얘기를 했지만
"이효리가 데뷔 후 첫 단독 MC로 나선 KBS2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을 끝내며 밝힌 소감은 소위 쿨하다.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전한 동시에 섣불리 다음을 기약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솔직함이 느껴진다. 오랜 기간 대중에게 사랑 받은 이효리만의 독보적 무기다. 이 같은 매력은 ‘레드카펫’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레드카펫’은 지난달 29일 13회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KBS는 지난해 2월 음악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해 ‘더 시즌즈’를 선보였다. 이효리는 박재범, 최정훈, 악뮤에 이어 지난 1월부터 마이크를 잡았다. 톱스타 이효리의 MC 출격은 단번에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동안 각종 예능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예능 섭외 1순위’로 꼽혔는데, 홀로 프로그램을 이끈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그랬다.
이효리는 ‘레드카펫’에서 MC로서 자질을 입증했다. 첫 회 게스트로 홀로서기 후 처음으로 블랙핑크 제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니는 “저의 우상인 효리 언니를 보러 왔다”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방송인 신동엽은 이효리와 오랜 인연으로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해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뜨겁게 열창했다. 매회 가수, 배우 등 우리나라 스타들이 총출동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동시에 이효리를 향한 팬심과 존경을 드러냈다.
이효리의 마지막 인사는 가수 이효리다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동안 대중에게 사랑받은 이효리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레드카펫’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효리의 MC 출격은 단순히 예능 섭외 1순위로만 끝나지 않았다. 그녀의 솔직함과 유머러스한 매력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얘기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이효리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며, ‘레드카펫’에서의 이효리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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