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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이의 실수 이천수의 울컥한 사과

by Star-Seeker 2024. 3. 25.

강인이의 실수 이천수의 울컥한 사과

 
 
 
이천수는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하극상 논란을 빚은 이강인이 동료들을 배경으로 두고 사과하는 모습이 나오자 "잘못된 장면"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올린 영상에서 "카메라 앞에서 애들 뛰고 있는데 사과시키는 건 솔직히 아니었다"며 "강인이가 잘못한 건 인정을 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러닝하고 있는데 사과를 시키는 건 나 전남 때와 똑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인이 사과는 내가 페어플레이 깃발을 들고가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이게 뭐하는 거냐. 애들 러닝하고 있는데. 강인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지만 그거 보면서 좀 울컥했다. 그 장면은 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하던지 아니면 선수들도 같이해야 했다"며 "강인이 잘못이지만 그래도 선배들이잖아. 선배들이 옆에 서서 있던지. 선수들이 운동하고 러닝 뛰고 있는 건 아니었다. 훈련 시작 전 회의실이나 기자회견장에서 하면 됐는데 그 부분은 잘못됐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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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하극상 논란을 빚은 이강인이 동료들을 배경으로 두고 사과하는 모습이 나오자 "잘못된 장면"이라고 속내를 밝힌 것은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이천수는 이강인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카메라 앞에서 사과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것이 이천수 자신이 경험한 과거의 부적절한 행동과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이천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이강인의 사과 장면을 보면서 좀 불편한 감정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천수의 말처럼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던지, 선배들이 옆에 서서 동료를 지지해주는 것이 더 적절한 방법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강인의 실수는 인정하되, 그것을 바로잡는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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