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향을 뚫는 이승철의 '추억팔이'
"이승철, 데뷔 40주년 프로젝트 발표…새로운 보이스와 장르에 열려있는 나"
"한국의 모타운 레코드 꿈꿔…자녀에 유산 상속 안 할 것"
가수 이승철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작업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철은 "옛 추억팔이는 제 취향이 아닙니다. 그러려면 신곡을 꾸준히 발표해야 하기에 늘 새로운 보이스와 장르에 열려 있죠."라며 자신의 음악 철학을 밝혔다.
그는 "노래를 녹음할 때 한쪽 귀에 가이드 보컬을 꽂고 따라 한다는 생각으로 부른다"며 "이렇게 하면 목소리는 이승철이어도 가창 스타일은 새롭게 달라진다. 저는 노래를 '이승철화' 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편이라 신곡은 1천번 듣더라도 노래 연습은 한두 번만 하는 편"이라고 '새로움'에 대한 집착을 설명했다.
지난 1986년 밴드 부활 1집으로 데뷔한 이승철은 올해로 가수 인생 38년을 맞았다. 그는 최근 3년 만의 신곡 '비가 와'를 내는 등 내후년 뜻깊은 40주년을 향한 '몸풀기'에 나섰다.
'비가 와'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아쉬움을 묘사한 노래로, 이승철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브릿팝 스타일의 곡이다. 도입 부분 피아노 소리가 마치 빗소리처럼 들려" 이승철은 "가수 생활을 20년만 해도 신곡에 대한 갈증이 커진다. 새로운 것을 하려면 남의 것을 잘 받아들여야 한다"며 "새로움에 늘 열려있는 나"라고 말했다.
나는 이승철의 음악적 집착과 끊임없는 도전을 보며 그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더욱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의 데뷔 40주년 프로젝트를 기다리며 더 많은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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