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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벌 문을 열기 위해 세븐틴 임영웅 아이유가 모인 이유는?

by Star-Seeker 2024. 3. 26.

상암벌 문을 열기 위해 세븐틴 임영웅 아이유가 모인 이유는?

 

 

 

2024년, 상암벌이 대중음악 콘서트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대형 콘서트의 신(新) 메카로 떠오를 조짐이다. 그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달리 대중가수의 단독 콘서트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가수 임영웅이 오는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를 예고한 데 이어 최근 세븐틴과 아이유가 일제히 이 곳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단숨에 눈길을 끌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많은 대중가수들의 ‘꿈의 무대’였다. 드림콘서트나 SM타운 라이브 등 단체로 진행되는 콘서트 전례는 있지만, 해당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를 치른 가수는 2008년 서태지를 시작으로 싸이(2013년), 그룹 빅뱅(2016년), 지드래곤(2017년) 뿐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에 세븐틴과 임영웅, 아이유가 나란히 대관에 성공하며 대중가수의 단독 공연으로는 무려 7년 만에 월드컵경기장의 문이 열린 셈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콘서트 대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대관 요건이 완화되면서 상암벌로 눈 돌린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가수들의 꿈의 무대로서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위치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가수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대관 요건이 완화되면서 대중가수들의 꿈의 무대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민원과 프로축구팀 FC서울의 경기가 진행되는 시즌 중엔 특히 무대 설치에 따른 잔디 훼손 문제가 걸려 있어 서울시 시설공단이 대중가요 콘서트 개최에 민감하게 대응해 온 점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대중가수들의 꿈의 무대로서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여전히 가치가 있지만, 이를 위해 인근 주민들과의 원만한 협조와 시설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중가수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관 요건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중가수들의 꿈의 무대로서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위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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