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사귀고 아내 친구도 있다!? 홍승범♥권영경의 러브스토리
어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배우 홍승범과 권영경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었습니다.
홍승범은 재연배우로 일하는 고충에 대해 "(불륜남이나) 그런 역할을 많이 해서 제가 재래시장이나 집사람 말고 다른 후배들이랑 갈 때도 어르신들이 보는 눈빛이 있다. (물건을) 못 산 적도 있다. '너 같은 사람한테는 안 팔아' 하더라"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김응수는 "깜짝 놀란 게 승범이 쟤가 결혼한 줄 몰랐다"라고 밝혔고, 홍승범은 "24년 됐다. 딸이 23살이고 아들이 21살이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홍승범은 8년 동안 권영경을 짝사랑한 사연에 대해 "8년 중에 3년 정도 짝사랑을 하다가 제가 이 친구를 좋아해서 따라다녔는데 머리 긴 사람을 싫어한다고 하더라. 저는 차였고 이 친구하고 대학교 때 같이 다니던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하게 돼서 집사람 친구를 잠시 사귀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유진은 "그 친구분이랑 지금도 친하시냐"라고 물었고, 권영경은 "친하고 저희 결혼할 때도 왔었다. 그 친구한테 제가 '그때 잘 좀 해보지. 왜 내가 이렇게 되게 만들었냐'라고 뭐라고 했었다. 저는 연락한 이유가 누구 좀 소개받고 싶어서 연락했는데 이렇게 돼버렸다"라고 못박았습니다.
홍승범은 권영경을 만난 기억에 대해 "대학교 때 OT에서 이 사람을 봤는데 이 사람이 저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첫눈에 너무 귀엽고 너무 예쁘고 '저 사람을 어떻게든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배우 홍승범과 권영경의 러브스토리는 이렇게 공개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영원히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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