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2.12.28)의 장전 주식 시황 모음
[12/28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12/28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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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장은 테슬라발 악재, 금리 상승 등으로 혼조세
2. 연말 폐장을 앞두고 거래 부진으로 인한 시장 전체의 호가가 얇아진 상황
3. 국장도 나스닥 급락, 배당락 등으로 약세 예상되나, 개인 순매도 되돌림 현상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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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화) 미국 증시는 연말 폐장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연준 긴축 경계 지속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 테슬라(-11.4%) 발 악재 등으로 혼조세 마감(다우 +0.1%, S&P500 -0.4%, 나스닥 -1.4%).
최근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중국의 전면적인 리오프닝 소식은 (지난 백지시위 사태 당시와 유사하게) 주요국 증시에서 여행, 레저 등 중국 관련주들에게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
내년도 서방 국가들의 경기 둔화가 불가피해진 상황 속에서 중국 경제의 본격 정상화가 글로벌 경제의 완충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생성되고 있음.
중국을 둘러싼 긍정적인 재료(기대감)들이 출현하고 있다는 점은 반길 만한 일이지만, 기대감이 현실화 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주가 상으로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
전일 미국 테슬라 주가 급락(-11.4%)의 배경이 중국 상해 공장의 춘절 연휴 생산 중단 장기화 우려 때문이었으며, 이는 해당 공장 직원들의 감염 확산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
엔비디아(-7.1%) 주가 급락이 시사하는 것처럼, 최근 바닥을 친 것으로 보였던 전방 수요 둔화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황.
또한 전일 미국 시장 급리 급등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처럼, 중국은 미국과 함께 글로벌 인플레이션 변화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수요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로 상승시킬 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높아지는 시점.
따라서 추가적인 서방국가 경제 둔화 문제는 자처하더라도, 리오프닝 이후 기대감을 넘어 중국의 실제적인 수요 개선 여부 및 인플레이션 상승 문제를 둘러싼 시장의 민감도는 점증할 것으로 예상.
전일 국내 증시는 개인의 대주주 양도세 요건 회피로 추정되는 대규모 순매도세가 출회됐음에도, 중국 위안화 강세 발 원/달러 환율 하락, 기관의 배당차익거래 수요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코스피 +0.7%, 코스닥 +1.4%).
금일에는 미국 나스닥 급락 충격, 전일 유입됐던 배당 차익거래 물량 출회 등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
장초반 하락 출발이 예상되긴 하지만, 금일은 배당락에 따른 기술적인 주가 하락 조정이 있으며 대주주 양도세 이벤트 종료에 따른 개인의 순매도 되돌림 현상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 시 실질적인 약세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다만, 전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중심으로 전기차 관련 업종들이 동반 급락세를 연출했던 만큼, 금일 업종 대응 시 국내2차전지 관련주들의 투자심리 약화로 인한 주가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577
[12월 28일 해외 마감 시황]
[12월 28일 해외 마감 시황]
삼성 시황 서정훈 (T. 2020-6790)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재개된 뉴욕 증시는 금리 상승세가 부각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방역 조치를 재차 해제한다는 소식이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해 줬지만, 물가 상승을 자극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이끌었습니다. 이에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지면서 지수 상방을 제한했습니다. 전일 중국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의무 시설 격리 규정을 내년 1월 8일부터 폐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0bp 가량 상승하면서 3.49%까지 올랐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의 경우 전일비 6bp 정도 오르면서 4.38%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국채 10년물이 13bp 오르는 등 유럽의 국채 금리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달러 인덱스는 여타 통화의 강세 요인으로 인해 전일비 0.13% 하락한 104.2pt로 마감했습니다. WTI 유가는 직전 거래일 보다 0.04% 하락한 7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S&P500은 전일비 0.40% 내렸고, DOW는 0.11% 올랐습니다. NASDAQ은 1.38% 하락하며 여타 지수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79%의 조정을 나타냈습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애플이 1.4%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1% 미만의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테슬라는 11.4% 급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해 공장 내 생산계획을 축소할 것이란 소식이 당일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니오가 8.2%, 니콜라가 8.9% 내리는 등 여타 전기차 업체의 낙폭도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알리바바가 4.9%, 징동닷컴이 4.2% 오르는 등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카지노 업체도 선전했습니다. 라스베가스 샌즈가 4.2%, 윈 리조트는 4.5% 상승했습니다. 폭설로 인해 대규모 항공편 취소 소식이 전해진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5.9% 내렸습니다. 아메리칸과 유나이티드 항공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섹터가 1.1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경기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IT는 부진했습니다.
2022/12/28 공표자료
12/28 한국 증시: 배당락으로 하락 출발 후 낙폭 축소 전망
12/28 한국 증시: 배당락으로 하락 출발 후 낙폭 축소 전망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MSCI 한국 지수 ETF는 1.07%, MSCI 신흥 지수 ETF는 1.48%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1.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3% 하락. KOSPI는 배당락 감안 1% 내외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에서 전기차 업종 전반에 걸친 투자 심리 위축 여파로 나스닥이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특히 전기차 업종은 물론, 2차 전지 업종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돼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의 부진이 지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더불어 국채금리가 중국의 위드 코로나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상승했으며, 이 여파로 기술주 대부분 약세를 보인 점도 한국 증시에 부담. 중국의 위드 코로나 이슈는 한국의 대 중국 수출 증가 요인이기는 하나 전일 일부 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
한편, 한국 거래소는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금이 전년과 동일하다는 가정 속 이론 현금 배당락 지수를 발표하며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평균적으로 대주주 요건 회피 매도 후 재매수 등을 감안 시가 형성은 배당락 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하는 경향을 보여왔고, 종가는 시가보다 높았음.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배당락을 감안 1%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낙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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