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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테크

[2023.1.3] 국내 증시 개장전 시황 모음 - 반발매수 속 달러변화 주목

by Star-Seeker 2023. 1. 3.

오늘(2023.1.3)의 장전 주식 시황 모음

 

01/03 한국 증시: 반발 매수 기대 속 달러화 변화 주목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9.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6%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유럽 증시가 천연가스 가격 안정 속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1%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위축 원인 중 하나였던 유럽 경기에 대해 이날 S&P 글로벌은 공급망 불안 해소와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생각보다 견조하다고 발표했으며, 실제 이날 확정치가 발표된 유럽 각국의 제조업 PMI가 최근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이를 기반으로 유럽 증시에서 자동차 및 부품 업종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금융주 또한 강세를 보였고 소비 관련 종목군이 상승한 점도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더불어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종료는 아니더라도 정체된 가운데 휴전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도 긍정적. 다만, 유럽 증시 마감 후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유럽 천연가스가 급등세로 전환하는 등 되돌림이 유입된 점은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은 1월 전망 요약과 자료 보내드립니다.

 

1월 전망 자료 링크입니다. 1월 효과부터 전일 작성드린 3중고와 관련된 내용과 그림이 많으니 천천히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bit.ly/3VFZUNZ

 

1월 KOSPI Band는 2,140 ~ 2,340p로 제시드립니다.

단기적으로는 전 저점인 2,130선 전후에서 반등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1분기 KOSPI 저점을 2,050선으로 제시드리며 UnderShooting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1월 밴드제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단 KOSPI 2,140p : 22년 전 저점수준. 12개월 선행 PER 10배(라운드 밸류에이션, 22년 평균), 12개월 선행 PBR 0.77배(22년 평균의 -2Std)

상단 KOSPI 2,340p : 12개월 선행 PER 11.15배(3년 평균이자 21년 6월 이후 평균의 +1Std), 단기 하락폭(300p 전후)의 50% 되돌림 수준

 

그동안 말씀드려왔듯이 중요한 변곡점, 분기점은 12월 FOMC였다고 봅니다.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가 시작되었는데요.

 

22년 10월 ~ 11월까지 Bad Is Good, Good Is Good 국면에서 Bad Is Bad, Good Is Bad 국면으로 전환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금리인하 기대(24년 1월 기준금리 컨센서스 4.15%)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경기가 핵심 이슈로 부상되었다고 봅니다.

 

이로 인해 경제지표 부진은 경기침체 우려로, 경제지표 호조는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투자자들이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12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펀더멘털과 금융시장 간의 거리를 좁히는 국면이 진행 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주식시장은 가격조정이 전개되고 있고요

 

변화는 시작되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고 봅니다.

 

물론, 올해 연초에도 예년과 같이 1월 효과 기대가 존재하는데요

하지만, 통계적으로 1월 효과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보다는 현재 KOSPI가 맞닥뜨린 3중고에 대한 압박을 경계할 때라고 봅니다.

 

1) 펀더멘털(경기, 실적 등)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2) 23년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 후퇴하고, 3) KOSPI는 외국인 매도, 공매도 구축, 프로그램 매도라는 수급 압박이 가세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하고, 세가지 변수가 중첩되는 시점에는 변동성이 증폭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4분기 실적 쇼크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23년 실적 전망 레벨다운시 증시 하방압력은 거세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대신증권은 23년 1/4분기 중 장기 하락추세의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2년 12월 이후 KOSPI 변동성 확대는 이번 하락추세의 정점을 향하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23년 KOSPI 하단은 1분기 중 2,050p로 추정(22년 7월초 제시)드렸는데요…

 

다만, 하락추세의 정점을 통과하는 과정이 상당히 험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추가적인 이익전망 레벨다운과 수급부담으로 인해 1분기 중 언더슈팅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입니다. 단기 급락에 따른 되돌림은 가능하나 아직까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비중확대 기회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KOSPI 2,200선 이상에서 적극적인 대응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대응을 유지하는 가운데 2023년 1/4분기 중 KOSPI 2,100선 이하에서 저점매수 기회를 포착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KOSPI 2,200p 이상에서는 방어적인 투자전략 유지합니다.

 

안전자산 중에서는 채권금리가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 반등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KOSPI 2,200p 이상에서는 현금비중 유지/확대를 권고드리는데요. 포트폴리오 전략 차원에서는 통신, 음식료 등 비중확대 유지/강화가 유효하다고 봅니다.

 

1월 효과와 정책 기대감을 감안해 반도체, 2차전지, 방산 업종, 그 중에서도 코스닥과 중소형주 중심으로 단기 매매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관련된 종목 군은 자료에 있으니 참고삼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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