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의 위기 강풀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디즈니플러스 ‘무빙’을 통해 K웹툰 작가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넓힌 강풀이 자신의 롱런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서울 강동구 작업실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강 작가는 지난 20여 년을 돌아보며 “어떤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보다는 제 이름을 브랜드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K포럼에 기조연사로 참석한다. 오는 7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K포럼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현장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다.
강 작가의 드라마 각본 데뷔작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로컬 오리지널 작품으로, 강 작가는 원작자이자 각본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웹툰이 영상화된 사례는 많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직접 참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제 작품이 영상화될 때 간섭한 적이 없어요. 그건 감독의 작품이라 생각하고 존중했죠. 그런데 ‘무빙’은 특별했어요. 그래서 처음 트리트먼트를 받아봤는데 제 생각과 좀 달랐죠. 원작 고유성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냈고 그게 참여 계기가 됐어요.”
강 작가는 일반적인 드라마 문법과는 다른 구조가 이 작품에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제작사와 이견차를 좁히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성공적인 로컬 오리지널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강풀은 이번 K포럼에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현장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에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어떤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보다는 제 이름을 브랜드화하려고 노력했다”며 자신의 롱런 비결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는 강풀의 이야기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하며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해온 것에 대해 존경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강풀의 작품을 기대하며 그의 활동을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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