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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증언 후폭풍 빅플래닛과 이승기의 '선긋기'

by Star-Seeker 2024. 4. 5.

MC몽 증언 후폭풍 빅플래닛과 이승기의 '선긋기'

 

 

 

가수 MC몽이 코인 상장 뒷돈 혐의 재판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이름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코인 상장 뒷돈'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가수 MC몽의 발언이 여러 관계자를 '논란의 한복판'으로 소환했다.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안성현(43), 사업가 강종현(42) 등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빅플래닛메이드의 사내이사였던 가수 MC몽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MC몽은 공황 장애를 이유로 3차례나 불출석했으나 이날 재판에서는 영상 증인 신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재판에서는 MC몽이 지난 2022년 1월 안성현으로부터 19억5000만원을 받게 된 경위에 대한 신문이 이뤄졌다.

 

MC몽은 증인신문에서 지인들의 소개로 안성현을 만나게 됐으며, 그의 현금 편취에 대해선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성현은 가수 성유리 남편이고 가수 이승기로부터 소개받아 만났다"며 "굉장히 좋은 집안의, 좋은 기업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계약에 대해선 안성현씨가 하자는 대로 했다"며 "투자에 관해 세세하게 알 정도로 지식이 있지는 못하다"고 했다.

 

MC몽은 또한 "안성현이 강종현 모르게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 5%를 갖고 싶어 했다"며 "투자를 약속하면서 보증금을 맡기고 갔는데 그게 19억5000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안성현이 이 보증금을 빅플래닛메이드 대신에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이체한 것이었다"며 "이게 바로 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에서 MC몽의 증언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발언으로 인해 이승기와 성유리, 그리고 빅플래닛메이드와 강종현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연루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MC몽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그는 안성현의 속임수에 당한 피해자로서 이번 사건에 연루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MC몽의 증언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가수 이승기와 성유리, 그리고 빅플래닛메이드와 강종현 등의 관계들이다. 이들 간의 관계가 어떻게 이뤄졌고,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조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가수 MC몽의 증언은 많은 후폭풍을 낳았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실과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가수와 사업가, 그리고 연예계와 사회적 이슈들 사이에 얽힌 복잡한 관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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