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검찰로 구속 송치…서울구치소로 이감

김호중 검찰로 구속 송치…서울구치소로 이감

 

 

 

트롯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오전 8시 김호중을 구속 상태로 검찰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사건 송치와 함께 서울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택시 운전사는 김호중을 고소하고,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했다. 하지만 음주 상태로 운전하고 소속사와 조직적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김호중은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다.

 

사건 초반 김호중은 음주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원은 김호중이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한다는 소견을 전했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호중의 음주 정황이 다수 드러났다. 이에 김호중은 결국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경찰은 김호중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검찰에 구속되어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후에도 주점 동석자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고, 지난 30일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경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 추정한 김호중의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기준인 0.03%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나는 이번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특히 음주운전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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